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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전 세계 제조업 현황 및 디지털 전환 인사이트 6가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주목받으며 제조업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문제, 경제적 불확실성, 지속 가능성 압박 등을 해결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기반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일즈포스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전 세계 830여 명의 제조업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트렌드 리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가 직면한 시장 기회와 도전 과제를 탐색하고,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이 제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주목할 만한 6가지 트렌드로 정리했습니다.
1. 운영 혁신에 주력하는 제조업체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운영 방식으로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85%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 운영의 혁신을 통한 조직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제조업의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혁신 기술 도입,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 등이 차례로 꼽혔으며, 80%의 제조업체는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내 제조업 의사결정권자의 경우, 제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규 제품·서비스 출시, 상업 활동 효율화, 신규 시장 진출 및 고객 확보 등을 순서대로 꼽았으며, 제조업체들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상품 및 공급망 제약, 금리 및 자본 비용, 규제 환경 등을 차례대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 평균 대비 다소 낮은 수치인 73%의 국내 제조업체가 이미 AI를 도입했거나 시험 단계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2. 더 높은 민첩성과 수익성을 위한 세일즈 및 마케팅 전환
많은 제조업체들이 수익성이나 판매량 같은 전통적인 지표를 넘어, 세일즈 및 마케팅 성과를 주요 성장 지표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리서치에 따르면, 97%의 제조업체가 비즈니스 운영에서 전략적 변화를 모색 중이며, 이는 시장 변화와 수익성 압박이 세일즈 및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게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디지털 도구가 세일즈팀과 마케터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성 압박이 주요 요인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이 가격 전략 최적화와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대응입니다. 설문에 따르면, 가격 전략과 수익성 개선은 제조업체들의 Top 3 이니셔티브에 포함되어 있으며, 더불어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비즈니스 운영이 추가적인 우선순위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세일즈와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며, 보다 유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더 나은 채널 파트너 협업을 모색
설문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80%가 유통업체, 딜러, 프랜차이즈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 트렌드 리서치와 비교해 2024년 현재 제조업체들은 브랜드 가치,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채널 파트너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출시 속도, 평균 주문량, 수익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응답이 적어,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파트너 채널을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투명한 소통과 일관된 협력은 제조업체와 파트너 간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지원도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고객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제조업체가 아닌 최종 판매자에게 연락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이를 고려할 때, 서비스와 지원의 투명성 및 협업 프로세스 개선이 필수적이며, 파트너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서비스 및 애프터마켓 투자로 더 나은 효율성과 고객 참여 추구
제조업체들은 고객 서비스, 마케팅, 세일즈 부문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가 서비스 및 애프터마켓 운영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브랜드 평판과 고객 지지 향상(50%)’이 그 주요 이유로 꼽혔습니다. 이는 우수한 서비스가 고객과의 강력한 관계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제조업체들의 인식을 보여줍니다.
서비스 및 애프터마켓의 최우선 과제는 서비스 부품 관리로, 여기에는 효율적인 부품 주문, 보관, 재고 관리가 포함됩니다. 다음 우선순위는 물류 최적화로, 복잡한 공급업체와 운송 경로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 번째로는 서비스 부품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이는 모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제조업체의 장기적 성공을 뒷받침 하는 필수 전략이기도 합니다.
5. AI와 데이터 기술의 부상
제조업체들은 운영 혁신과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고객 관계 관리(CRM) 솔루션의 경우, 제조업체의 86%가 이미 완전히 구현했거나 현재 구현 중입니다. 특히 농업 제품 및 소재 분야의 절반 이상이 CRM을 완전히 도입한 반면, 복잡한 산업 소재 분야에서는 43%만이 도입을 완료해, 산업별 차이가 드러납니다.
AI 기술도 제조업체들이 도입에 힘쓰고 있는 중요한 혁신 기술입니다. 설문 응답자의 36%가 AI를 완전히 구현했다고 답했으며, AI를 사용하는 팀 중 74%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AI의 혁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지만,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AI 구현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고 있으며(39%), 이 외에도 구현 비용(38%), 결과의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36%) 등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접근성과 통합 문제도 중요한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품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나, 응답자의 48%는 자사 데이터의 정확성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4명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데이터 통합 현황을 살펴보면 공급업체 데이터(50%), 고객 데이터(47%), 제품 데이터(46%), 원격 측정 데이터(36%), 자산 데이터(33%) 순으로 통합이 이루어졌으며, 절반 이상의 데이터에서 접근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운영 혁신을 위한 기술 도입과 데이터 관리 개선은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6.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제조업체
최근 몇 년간 제조업체들은 공급망 차질 문제를 겪으며, 그 대응을 위한 현대화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67%의 제조업체가 2020년 이후 공급망 차질을 경험했으며, 59%는 이러한 차질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급망 현대화를 목표로 하는 제조업체가 83%에 달하지만, 이 이니셔티브가 기대만큼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니셔티브 진행 효과를 매우 효과적이라 평가한 제조업체는 44%로 절반을 넘지 못해, 공급망 문제 해결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또한 지구 온난화와 배출 규제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 화학, 소재 분야의 제조업체들은 환경과 지속 가능성 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 제조업체 중 80% 이상이 지속 가능한 운영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배출 감소와 친환경 공정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기술, 환경, 경제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며 지속 가능성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장 최신의 제조업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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