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리더들은 최근 역사상 가장 격동적인 비즈니스 시기 중 하나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적은 리소스로 새로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던 이커머스 업계는 이제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커머스 트렌드에 있어서 2023년은 브랜드들이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으로 바뀌는 해가 될 것입니다.

물론 기업은 여전히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지만 동시에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와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보다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커머스 트레일블레이저들에게 2023년의 업계에 대한 예측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의 예측이 어떠한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려 45억 명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로, 기업에게는 엄청난 기회의 창입니다. 우리는 흑인 소유 브랜드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티인 Empower Global의 CEO 카디자 로빈슨(Khadijah Robinson)을 만나 2023년 소셜 커머스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녀의 예측이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그녀는 "동영상이 크게 강조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소셜 미디어(특히 동영상)는 새로운 고객 관계와 고객 경험을 구축하고 이미 브랜드를 알고 있는 기존 고객과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채널은 이미 우리의 일상의 상호작용을 위한 중요한 사이트입니다. 특히 각 플랫폼이 새로운 동영상 및 쇼핑 기능을 출시하면서 현 시점에 이커머스를 통합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보입니다.

커머스 전략에 동영상을 추가하면 고객들의 참여도와 고객 경험을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페이지에 동영상을 활용하면 상품 세부 정보와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리뷰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핏, 치수,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단순한 이미지 컷보다는 동영상이 훨씬 더 명확하게 그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반품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급 조직의 거의 절반(47%)이 향후 2년 이내에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랜드의 이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구현을 지원하는 회사인 Forward의 커머스 책임자인 토마스 듀낸(Thomas Theunen)은 마켓플레이스가 브랜드의 재고 공백을 메우고 개인화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켓플레이스는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번거로움 없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카탈로그에 추가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켓플레이스를 사용하면 이 단계를 완전히 건너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는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자사 고객 데이터에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시장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랜드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복원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켓플레이스의 다양한 판매자로부터 얻은 고객 데이터는 전환율을 높이고, 관련 제품을 추천하고, 적합한 고객을 타겟팅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면 제품 카탈로그를 빠르게 확장하고 이전에 제품의 범위를 벗어났던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상향 판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 타사 판매자를 활용할 수도 있어서 공급망 문제를 완화하고 배송 및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고객 데이터 저장하기 위해 약 1,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효율적이지도, 효과적이지도, 경제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데이터 관리입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인 로레알은 데이터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2023년 이후에도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때 브랜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부대표는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집, 오프라인, 온라인 등의 모든 접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것을 원활한 여정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브랜드가 열심히 수집한 모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시키기 위해 많은 기업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쿠키 없는 미래가 다가올수록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2023년에 기업들은 더욱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 규정과 진화하는 인터넷에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CDP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CDP는 마케팅, 영업, 서비스, 커머스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모든 인사이트를 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이는 생산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즈니스 전문가의 64%는 중앙 집중식 고객 데이터가 효율성을 높이고, 54%는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한다고 답했습니다.

올바른 데이터 관리 전략을 사용하면 각 고객에 대한 정확한 단일 뷰를 팀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움직여 탁월한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조직 전체에 걸쳐 고객 정보가 분리되어 있지 않게 됩니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는 일도 더 이상 없습니다. 이커머스의 미래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올바르게 관리하여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이 주도할 것입니다. 따라서 2023년 이커머스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면 데이터 관리가 필수입니다.